전체 글8 주린이 일일 경제 - 셧다운/아이렌/로켓랩/구글/테슬라/전고점 1. 따라잡기 사실 업이랄 것도 없지만 본업에 집중하느라 경제 공부를 소훌히 한 감이 있다.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추석이 되면 해오던 걸 잠시 멈추고자 하는 이상한 심리가 생긴 것도 한몫했다. 아무튼 이제 미루는 건 그만하기로 하고, 다시 천천히 작성해보려 한다. 내가 안하고 있을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따라잡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자. 미국 정부의 셧다운 미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셧다운을 시작했다. 셧다운은 말 그대로 정부가 문을 닫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셧다운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복지 정책 관점과 지향 방향의 차이에서 비롯되어 정부의 예산이 통과되지 않아 발생했다. 정부의 셧다운으로 일부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거나 아예 되지 않는 것도 있는데, 이 와중에도 증시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2025. 10. 10. 주린이 일일 경제 - 기간조정/가격조정/원유/WTI/NYSE/에너지/PCE/국채금리 1. S&P500 조정 ? 과연 건강한 가격조정인가. 증권 시장의 조정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가격 조정과 기간 조정이다. 가격 조정은 상승세를 타고 오른 주가가 가격이 하락했을 때, 근거가 딱히 없다면 가격 조정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시장은 시장대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그 심리 상태가 조정이라는 형태로 반영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간 조정이다.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고 횡보하거나, 아얘 박스권을 형성해버린다면 기간 조정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이 글을 쓰는 시점은 14시 50분으로 아직 장 끝나기까지 1시간 가량 남았지만, 오늘의 차트를 보니 아랫꼬리가 20일선에 거의 닿듯이 형성되어 있다. 주린이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건 매우 건전한 가격 조정으로 보인다. 내일과 모레 차.. 2025. 9. 26. 주린이 일일 경제 - 테더/써클/아이렌/베터/랠리 1. 250924 미국 경제 뉴스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투자자들이 연일 상승만 하는 증시에 지친 것일까. 말이 웃기지만 상승이 밑도 끝도 없이 계속되는 것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지금같이 AI를 중심으로 기술주 랠리가 급심한 상황에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신고가를 갱신하던 미국 증시는 2일 연속 하락하며 숨을 돌리고 있다. AI기술주, 내부 순환 구조인가? 뉴스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내부 순환 구조란 AI관련 기업들끼리 계약이 성사되며 자금이 계속 도는 현상이다. 가령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서로 투자와 칩 공급 등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현상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소비자가 빠진다면 거품이 꺼지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게 기사의.. 2025. 9. 25. 주린이 일일 경제 - 이더리움/아이온큐/AI/파월/트럼프 1. 이더리움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를 정의해 보고자 한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과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것은 무엇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까를 알아보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아보고 싶다. 그 부분을 정의하기 이전에 크립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크립토는 암호를 뜻하는 크립토그래피에서 온 말이다. 즉, 크립토 시장이라 함은 암호 화폐 시장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암호화폐는 크게 탈중앙/블록체인/희소성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다. 중앙 은행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시장 참여자가 분산적으로 거래를 분석하고 기록한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변조가 불가능하며,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리가 흔.. 2025. 9. 24. 주린이 일일 경제 - 아이렌/로켓랩/인튜이티브머신스/이더리움 0. 주식에 대한 나의 관점 소액이지만 주식을 하기 시작한 건 20살이다. 여러가지 매매를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하기도 하고 용기가 있던 매매를 했던 것 같다. 지금의 나는 그 때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불어난 자산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확실한 사실은 나만의 매매 기준이 있고, 자산을 지키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상승장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이 시기에는 지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직 FOMO를 온전히 견뎌낼만한 통제력이 없다고 판한했다. 그래서 나의 원칙과 기준을 고수하는 매매를 지속하는 것이다. 후일 자금의 크기가 커지고, 나의 통제력이 어느 정도 생겼다고 판단되면, 상승장이 아닌.. 2025. 9. 23. 주린이 일일 경제 - FOMC/FED/기준금리/빅테크/세마녀의날 0. 어제의 내 관점에 대한 피드백어제의 나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0.25%를 내리고 매파적인 발언이 약간 덜 나와서 증시가 상승할 것 같다는 예상을 했는데, 파월의 오늘 발언을 요약한다면 '인내, 신중, 유연' 이렇게 볼 수 있다. 0.25%를 내리고서의 발언은 예상보다 더 신중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금리 인하이고, 발언에 따르면 인하 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라고 판단해도 좋을 것 같다. 나의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어제의 예측과 오늘의 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FED의 의장의 발언이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는 지를 살펴보자" 이다. FOMC 전에도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다. 파월은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항상 말 그대로 불확실하다는 메세지를 신.. 2025. 9.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