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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요약

주린이 일일 경제 - 테더/써클/아이렌/베터/랠리

by stayfocused0 2025. 9. 25.

1. 250924 미국 경제 뉴스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투자자들이 연일 상승만 하는 증시에 지친 것일까. 말이 웃기지만 상승이 밑도 끝도 없이 계속되는 것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지금같이 AI를 중심으로 기술주 랠리가 급심한 상황에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신고가를 갱신하던 미국 증시는 2일 연속 하락하며 숨을 돌리고 있다. 

 AI기술주, 내부 순환 구조인가? 뉴스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내부 순환 구조란 AI관련 기업들끼리 계약이 성사되며 자금이 계속 도는 현상이다. 가령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서로 투자와 칩 공급 등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현상인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소비자가 빠진다면 거품이 꺼지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게 기사의 요지였다. 

 인텔은 하락하는 와중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 소프트뱅크에 이어 애플에게도 투자를 받나? 하는 기대감에 6%대 상승했다. 이전에 인텔칩을 사용했다가 자체 개발로 방향을 바꾼 애플이 다시 인텔과 손을 잡을 지는 가능성이 낮겠지만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과연 거품은 실제하는가? 거품이 진짜 있냐 없냐부터, 과열된 것이다, 과장된 것이다. 말이 많다. 거품인 것 같아 라고 예상할 뿐, 터지기 전까진 이게 거품인지 진짜인지 모른다는 게 굉장히 위험하다. 하지만 이번 상승장의 기간으로나, 이전과 다른 기업들의 실적과 미래 성장성 등을 보면 거품이여도 계속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마이크론도 하락 마감한 것이 약간 의아스럽다. 어제 실적이 나왔는데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긍정적인 결과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장을 이기고,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상승 피로도가 과도하고, 불가피한 조정 시기였던 것 같다. 만약 최근 랠리 상승장이였다면 상승 마감했을 지도 모를 일. 

 트럼프의 마음은 무엇일까. 한국을 제외하고 자동차 관세를 15% 낮췄다. 한국만 25%이다. 지난 7월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대미 3500억 달러 투자와 관세 인하가 함께 가는 줄 알았는데, 투자 방식의 입장 차이(직접이냐 간접이냐) 때문인지,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결과가 없는 상황이다. 한국 측에서 요청한 통화 스와프엔 응하지 않고, 아르헨티나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으니, 잃은 게 더 많다고 표현해야 하는 것일까. 

테더는 200억 달러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써클의 경쟁사라고 보면 된다. 한국 대선 토론에서도 나왔던 주제인데, USDT와 USDC의 맨 끝 글자를 주목해보라. 전자는 테더 발행이고, 후자는 써클 발행이다. 써클은 ipo 이후 가격이 폭등한 바로 그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업이다. 이익 체력적인 면에서 보았을 때, 테더가 써클에 앞서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미국이 테더에겐 약점이다. 스테이블 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고 밀어붙이는 미국 정부에게 테더는 나라 밖의 기업이다. 받는다면 자국 기업인 써클이 훨씬 더 큰 수헤를  받지 않을까? 미국의 정상에 트럼프가 앉아있으니 더욱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다. 

 

2. 아이렌 

아주 뜨거운 주식이다. 연일 신고가를 갱신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원래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지만, ai 클라우드 쪽으로 사업 방향성을 수정해나가고, 인프라를 확장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크립토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클라우드도 묶여 있어서 성장성은 크지만, 단기적으로 보았을 대 주가가 아주 짧은 시일 내에 과도하게 올랐다고도 판단할 수 있다. 아니 우리가 그런 것을 판단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지금이 저점일 줄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