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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요약

주린이 일일 경제 - 이더리움/아이온큐/AI/파월/트럼프

by stayfocused0 2025. 9. 24.

1. 이더리움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를 정의해 보고자 한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과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것은 무엇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까를 알아보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아보고 싶다. 그 부분을 정의하기 이전에 크립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크립토는 암호를 뜻하는 크립토그래피에서 온 말이다. 즉, 크립토 시장이라 함은 암호 화폐 시장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암호화폐는 크게 탈중앙/블록체인/희소성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정의할 수 있다. 중앙 은행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시장 참여자가 분산적으로 거래를 분석하고 기록한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변조가 불가능하며,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굴'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금과 같은 희소성을 띈다. 암호화폐는 여러 기준을 통해 분류되기도 하는데, 우리가 아는 수십 수백 수천 개의 암호화폐 종류는 만들기 쉽고 규제가 약하다는 특징 때문에 생겨났다. 여기까지가 암호화폐, 즉 크립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이다. 

 이더리움은, 기초부터 비트코인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과 같이 희소성을 띄며 화폐로써의 역할을 한다면, 이더리움은 생태계를 제공하는 축에 속한다. 말이 조금 어렵겠지만, 애초에 비트코인은 거래용으로 만들어졌고, 이더리움은 탈중앙 앱 플렛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성질 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범용성 측면에서도 차이가 날 것이다. 우리가 현재 금을 화폐처럼 사용하지 않고 현물 투자나 안전 자산으로 보는 것처럼, 비트코인도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가 단단해지면 그런 역할에 국한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다. 증시와 디커플링은 이미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시스템'으로서의 확장성이 매우 넓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접근하는 태도부터가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오늘 이더리움은 여기까지이다. 

 

2. 어제 발언과 오늘의 발언 

일단 어제는 발킨 리치몬드 총재의 발언이 있었다. 발언 내용을 정리하자면 '일단 거시적인 불확실성은 차츰 줄어들고 있고, 급격한 침체 가능성은 낮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행동이 중요하다."정도일 것이다. 나름 긍적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정도의 발언이였다고 본다. 한국이 잠들어 있는 사이, 파월과 트럼프의 발언이 있었다. 파월의 발언은 그냥 파월했다고 보면 된다. 신중한 입장을 계속해서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였고, 트럼프의 발언에서는 강도 있는 UN에 대한 비판, 7개의 전쟁을 끝낸 것 등에 대한 내용을 말했다. 아주 극단적으로 보았을 때 오늘 증시에 아주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3. 250923 미국 경제 뉴스 

오늘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한 상태로 마감헀다. 지난 몇 거래일 간 AI 훈풍에 힘입어 상승해왔던 피로도가 있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 대부분이 하락으로 마감헸다. 사실 파월과 트럼프의 연설에 숨죽이던 증시가 큰 메세지가 나오지 않자 그대로 계획했던 조정을 시작한 것 같은 모습이다. 파월도 현재 주식시장이 상당히 올라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실제로 시장은 버블 상태가 맞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버블은 닷컴 사태나 다른 버블과는 결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한 유튜브에서 본 이야기인데(어디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닷컴버블 때는 부채를 근거로 회사가 성장했지만, 현재 AI 기업들의 경우 실적이 뒷받침해주는 상황에서 성장성을 보이고 있어서 결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보았다. 이렇든 저렇든, 중요한 것은 나의 근거와 기준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다면, 시장이 하락하든 상승하든 주식을 매매하는 것에 있어서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금일 주식 시장